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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뉴스-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뉴스 WTF는 형의 종류와 동작, 기술명칭 그리고 대련규칙을 비롯한 전반적인 형식이 ITF와 다르며, 오랫동안 대립관계에 있었다.
지난 2002년 서울을 방문한 북측 태권도 시범단은 WTF 규칙을 따르는 남측과 달리 보호장구 없이 도복만 입고 마우스피스와 손·발 글러브를 착용한 채 시합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경기 시범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WTF에서 ‘품새’, ‘겨루기’, ‘격파’라고 사용하는 용어를 ITF에서는 ‘틀’, ‘맞서기’, ‘위력’으로 쓰고 있었으며, 품새는 태극 1~8장, 고려, 금강 등 16가지로 구성돼 있는 반면, 틀은 천지, 단군, 도산, 원효 등 24가지로 이뤄져 있었다.
또 겨루기에서도 WTF와 달리 주먹을 이용한 안면 가격을 허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남측 태권도 관계자들은 남북이 기본 동작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북측은 60년대 태권도의 고유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남측이 태권도의 기술적인 측면을 발전시켰다면 북측은 힘을 바탕으로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태권도 통일과 올림픽 정식종목
IOC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태권도를 정식경기로 추가했으며, 경기에는 WTF 규칙을 적용하고 참가자격도 WTF 소속선수에게만 부여해왔다.
두 단체는 IOC의 권유를 받아들여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통합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WTF는 기술통합을 우선시하고 ITF는 기구통합을 전제로 앞세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에 함께 오른 WTF와 ITF 시범단의 교류는 ‘태권도 통일’을 향해 내딛은 첫 걸음일지 모른다.
대회 기간 중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태권도대회의 다음 개최지로 전라북도 무주가 정해진 가운데,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무주에서도 ITF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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