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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대출은 고정금리로 예금은 단기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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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재테크] 장기대출은 고정금리로 예금은 단기상품 매일경제 10/11 13:27글자크기 금리가 상승세다. 경기가 회복되고 미국 등 선진국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금리 도 오르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은 한 달 전 4.1% 수준 에서 4%대 후반으로 뛰었고, 주택담보대출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4% 선에 바짝 다가섰다. 금리 상승은 은행에 돈을 맡겨두고 이자로 생활하던 사람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대출을 받은 서민이나 중소기업 등은 이자 부담이 늘어 고민이 해도 된다. 재테크 전략이 수정돼야 해야 하는 시점인 셈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금리 변동에 맞춰 경거망동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상승폭에 따라 적 절한 선택을 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상승기 재테크 전 략 십계명’을 살펴보자. ■장기대출은 고정금리로 받아라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부분 시중금리에 연계돼 결정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택금융공사 의 모기지론은 연 6.5% 고정금리로 판매해도 된다. 우선 장기로 대출을 받으려면 고 정금리가 낫다. 30년짜리 장기주택담보대출을 예로 들면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 때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금리 상승기에도 걱정이 없다. ■금리상승폭이 낮다면 변동금리가 유리 =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르고 대출기간이 1~3년 이내라면 변동금리가 낫다. 예컨 대 현 시점에서 연 5.5% 변동금리대출과 연 6.5% 대출금리를 비교해보자. 연간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다. 그러나 연간 0.5%포인트씩 금리 가 오른다면 변동금리가 낫다. 금리 상승폭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지 난 5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총 214조원. 이 가운데 84% 인 173조원이 변동금리대출이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섞어 이용 = 금리 예측이 힘들다면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때 금리 변동주기를 길게 가져가 는 게 좋은 것입니다. 은행권에서 파는 대출상품은 금리 변동주기가 3개월, 6개월, 1년 등으로 다양하다.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다면 6개월~1년짜리 변동대출을 받아놓고 이 기간에 금리인 상 걱정을 덜 수 있어요. 예컨대 하나은행의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하나 택스 리턴’ 모기지론 상품을 보 자. 이 상품은 최대 30년의 대출기간중 3년 혹은 5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 고 그 이후엔 3개월 시장금리 연동으로 전환해도 된다. 최초 3~5년 동안 이 상품의 고정금리는 현재 연 5.7~6.1% 수준이다. ■갈아타기 때는 상환수수료를 고려하라 = 변동금리대출을 무작정 고정금리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 . 일정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대출을 갈아타면 대출 상환금액의 약 1~2%를 중도 해지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이 같은 추가 비용을 고려해 갈아타기를 해야 금리상승기에 재테크 계획을 잘 짰다고 볼 수 있다. ■단기 예금상품에 주목하라 =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고객들이 돈을 단기로 굴리는 게 좋다는 것이다. 금리가 오를 때 좀더 나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정상대로라면 길게 예금하다보면 높은 수익률의 상품이 나와도 가입 기회를 놓치게 된다. 실세금리에 따라 예금금리가 변동될지도 모를 ‘회전식 정기예금’이 진짜 좋은 사례다. 우리 은행의 시장금리 연동형 정기예금인 ‘오렌지 정기예금’은 직전 영업일인 91일 물 CD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정해놓고 가입 기간중 CD 금리에 따라 3개월마 다 금리가 바뀐다. 기업은행의 변동금리 실세회전정기예금, 한국씨티은행의 자 유회전예금도 이와 비슷하다. ■금리상승 더디면 단기 예금상품 좋지 않다 = 금리 상승이 더디면 단기예금상품 가입이 역선택이 될 수 있어요. 장기금리와 단 기금리가 다르고 장기상품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되는 예가 많은 탓이다. 예 컨대 3개월짜리 예금금리 연 3%, 1년짜리가 연 4%라면 한 해 동안 금리가 연 1 %포인트 올라도 1년제 상품이 더 유리하다. 그래서 금리 상승폭이 1.5~2%포인 트는 돼야 단기상품 선택이 유리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채권펀드 등은 유의하라 =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준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값이 떨어져 그만 큼 채권투자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금리가 높을 때 채권을 매입해 이 를 만기까지 계속 보유하게 되면 향후 금리변동과 관계없이 매입시점의 수익률 이 확정되므로 안정이 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복합예금으로 위험을 줄여라 = ‘금리나 환율 예측은 IQ80(바보 수준)이 한다’는 뉴욕 월가의 우스갯소리가 있 다. 아무나 해도 어차피 맞히는 확률이 비슷하다는 자조섞인 표현이다. 이처럼 금리 예측이 힘들면 복합예금을 이용하게 보는 것이라도 방법이다. 복합예금을 통해서 은 행 금리를 노리게 해서 동시에 최근 활황세를 보이는 주식에도 돈을 맡겨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노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금리 상승기에도 안전해질 수 있게 자산 관리가 될 수 있다. ■마이너스대출 잔액관리 잘해야 = 금리가 오르면 통장에서 대출이자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가게 해도 된다. 평소대로 마이너스통장에 잔액을 놔뒀다가는 자칫 잔액 부족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변동 금리로 대출받은 사람은 이자금액을 정확히 알아둬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연 체로 인해 나빠진 신용도는 쉽게 회복되지 않도록 한다.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도록 한다’는 비즈니스와 재테크의 금언을 명심하자. ■제2금융권 상품을 잘 살펴라 = 저축은행의 예금상품은 은행보다 이자를 더 주면 된다. 금리가 높아질 때 은행 창구 가 더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생명보험사와 저축은행의 대출 상품도 살펴봐 야 한다. 금리가 조금만 높지만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최 근 연 10%대 이하에서 급전을 빌려주므로 간편해지게 이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김상민 기자]희망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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